2022. 8. 3. 01:02 주저리주저리
자기 전 게토레이 한 잔
밤 중에 게토레이 생각나서 사왔는데 갑자기 군대 생각나네요.
대충 12~13년도 군복무 했는데 저녁 점호 전인가 후에 10분 정도 담배 타임이 있었는데 선임들 담배 피러가면 저는 생활관 앞에 있는 자판기에서 음료 뽑아마셨습니다. 캔음료 가격이 350원 했었나?
당시 자판기에 있던 음료 중 자주 마셨던 게 미닛메이드 오랜지 / 게토레이 / 오라떼 복숭아 ㅋㅋ
그래서 그런지 이 세 음료는 마시기만해도 군대 생각납니다 ㅋㅋ
미닛메이드 오렌지는 군대에서 먹을 수 없는 진짜 오렌지 과즙 같아서 좋아했고
오라떼는 부드럽게 달아서 취향이었고
게토레이는 자판기에서 갓 뽑은 차가운 걸 원샷에 들이키면 목넘김이 좋았습니다. ㅋㅋㅋ
지금은 게토레이 빼고 단종됐나? 안보이니까 못? 안? 마셨는데 가끔 이렇게 생각나네요. ㅎㅎ
'주저리주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워킹홀리데이 접수하고 왔습니다. (0) | 2023.04.18 |
---|---|
23년을 맞이하며 (1) | 2023.01.03 |
와 일본은 벚꽃 폈는데 눈내리나보다... (0) | 2020.03.29 |
술만 마시면 질질짜서 부끄럽다 (0) | 2020.03.21 |
블로그를 만들 당시와 많은 게 달라졌다. (0) | 2020.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