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페 플라잉재팬에도 올렸던 글 입니다.

 

12월 도쿄 여행 계획을 짜면서 크리스마스 쯤 도쿄+에노시마에서 일루미네이션 보는 것을

메인으로 날짜를 잡고 있었습니다.

 

비행기보다 숙소를 먼저 예약했는데 가성비 호텔 찾아서 8박 잡으니까 30이라 나름 쏘쏘 ~

 

그런데 크리스마스 끼고 연말 성수기라 그런지 비행기 왕복만 50이 넘더군요.

 

며칠동안 항공사 가격비교하다가 현타와서 결국 날짜를 변경했습니다. ㅎㅎ

 

어차피 애인도 없고 혼자 여행가는데 크리스마스는 사치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원래 계획 - 12.19 ~ 12.27 ( 8박9일 ) 비행기 50 + 호텔 30 = 80만원

 

변경 - 12.13 ~ 12.20 ( 7박8일 ) 비행기 36 + 호텔 26 = 62만원 ( 18만원 절감 )

 

 

일정이 하루 줄긴했지만 충분히 긴 시간이니 이제 기다릴 일만 남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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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출발하는 날은 아침 비행기 타서 여행지에서 점심먹고,

돌아오는 날은 여행지에서 저녁까지 먹고 늦은 비행기 타는 여행을 선호합니다.

 

국내 LCC 항공사 전부 들락날락 하면서 취향 맞춰서 알아본 표 중에 유류할증 + 세금 포함, 원화 결제 가능한 곳 기준

최종 결제 가격이 제일 저렴한 표는

 

인천 -> 나리타 19일 에어서울이나 에어부산, 에어프레미아가 19~20만원

13일 에어프레미아가 16만원 <- 저는 요거 타요

 

나리타 -> 인천 27일 에어서울이 약 30만원

20일 진에어가 약 20만원 <- 올때는 요거 탑니다.

 

귀국표는 27일 이후로 가격이 더 비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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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원 아낀 돈으로 로우로우 기내용 캐리어 아니면 스마트폰 짐벌 사야지 ㅋㅋ

Posted by 도나토

워홀은 아직 고민 중이라 대충 느낌만 보려고 일본 다녀옴.

19년도 여름에 삿포로 다녀온 기억이 너무 좋았어서 이번에도 여름에 감.

그때는 7월 중순에 선선했는데 이번에는 진짜 더워 뒈지는줄...

비에이 투어는 예전에 가봐서 이번엔 패쓰함. 더운데 안가길 잘했지.

3박 4일로 다녀왔는데 1일차는 저녁에 도착해서 삿포로 역 주변 거리 구경 조금 하고 이자카야 가서 술 마시고 끝

 

2일차는 10시쯤 일어나서 오타루 갔는데 오타루 운하가 내 기억보다 되게 초라해 보였음.

오타루비어? 운하 바로 옆에 테라스 있는 맥주집에서 맥주 한잔 마시고,

편의점에서 맥주 사서 구석에 찌그러져서 후딱 마시고, 유리공방, 오르골당 등 구경함.

해산물 덮밥 먹고 싶었는데 어딜 가나 사람 많았음. 소바 한그릇 먹고, 멜론 스무디? 슬러시? 먹고

홋카이도 밀크 아이스크림 먹고, 르타오에서 커피 한잔에 베이비슈? 먹음.

오타루 운하는 어두워 질 때 가야함. 안그럼 볼 거 없더라. 대충 4시 쯤 호텔로 돌아옴

밤에는 스스키노 거리 돌아다니다가 양고기 먹으러 들어감.

유명한 집에 갔고, 맛도 있었는데 양이 너무 적어서 소금숙성이랑, 램탄(양혓바닥) 만 먹고 나옴.

진짜 양고기 쥐좆만큼에 맥주 몇잔하니까 3천엔 넘게 나옴. ㅎㄷㄷ함.

 

3일차는 8시 전에 완전 이른 아침에 나갔는데 진짜 뭐 할 수 있는게 없음.

삿포로 가게들은 대부분 10시~11시 반에 오픈함. 그 전에 돌아다니면 24시 하는 곳 아니면 스벅 말고 갈 곳 없었음.

정처없이 돌아다니다가 마쓰야 가서 치즈규동 먹고 9시 쯤 호텔 다시 들어가서 1시간 정도 빈둥거리다가

걸어서 맥주 박물관 다녀옴. 맥주에 관심있는게 아니라 삿포로 맥주에 관심이 있어야 볼만 했을듯.

목요일, 평일인데도 스타홀에서 시음하는 거 안함. 직원이 투데이 클로즈 이러길래 돌아갈까 말까하다가 전시관 구경만 살짝하고 바로 흥미 잃어서 옆에 있는 쇼핑몰 구경하고 복귀함. 

샌들 신고 간거라 런닝화 사려고 abc마트 있길래 쇼핑몰 구경한건데 일본이 한국보다 신발 가격이 비쌈.

아무리 텍스프리를 해도 그 돈이면 그냥 한국 와서 삼.

그리고 스프커리 사무라이라는 가게에서 스프커리 + 라씨 먹음

라씨는 염소젖 라씨 맛이 아니라 그냥 플레인 요거트 맛 진짜 비추하고

스프커리는 비싸긴 해도 비주얼이 좋음. 그리고 토마토 산미가 장난 아니였음. 굿굿

스프커리 근처에 만다라케 갔다가 2st 머시기 중고 명품 구경하다가 애니메이트까지는 너무 지침. tv타워 구경하고 호텔로 돌아감.

신기한 건 tv타워 밑으로 가면 음식점들이 꽤 있고 삿포로 - 스스키노까지 이어지는 지하통로랑 연결 되어있음

2개 역이 연결된 지하통로는 신기했음, 대미궁 부평 주민이 봐도 괜찮은 던전이었음.

밤에는 JR타워 전망대 다녀옴, 야경 전망대 덕후라서 일본 여행가면 무조건 전망대 감.

도쿄 스카이 트리도 나름의 맛이 있지만 JR타워 전망대는 높이는 낮지만 삿포로역 주변 건물들도 고층 건물이 많이 없어서 시야가 탁 트인 느낌이고, 도시가 바둑판 마냥 구획이 딱딱 나눠저 있어서 야경이 진짜 좋았음.

전망대에서 1시간 좀 넘게 있다가 내려와서 편의점에서 잭콕, 식채, 삿포로클래식 사서 혼술함.

잭콕은 별로, 식채랑 삿포로 클래식은 맛있음.

 

4일차 오늘은 호텔에서 체크아웃 직전까지 최대한 빈둥거리다가 20분 전에 나와서 스벅 감.

대충 11시 지나서 코인락커에 캐리어 넣어두고 회전초밥 먹으려 웨이팅 기다리다가 줄이 안줄어들길래

오야코동 현지인 맛집이라는 곳 다녀옴, 초밥 못먹은건 아쉽지만 오야코동 비주얼도 맛도 상당히 괜찮았음.

그리고 쓰던 지갑 걸레되서 해외 나온 김에 명품 지갑 하나 사려고 다이마루 갔다가 가격보고 망설이다가 빈손으로 나옴.

삿포로 역 주변에 서성이다가 있어봤자 미련 밖에 안남겠다 싶어서 공항행 열차 타버림.

신치토세 공항 건물은 깨끗한데 볼 거는 없고 면세점도 작음. 면세점 과자 몇개만 사고 비행기 타고 귀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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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는 혼자서 여러번 가봤고 오사카랑 삿포로는 가족 여행으로 가보고 이번에 혼자 삿포로 갔는데

개인적으로 일본은 도쿄가 재밌고 타지역은 그렇게 막 재밌진 않았음.

그래도 다시 홋카이도에 간다면 최북단인 왓카나이 가보고 싶음.

아마 내년 여름에 가지 않을까 싶음 입국 당일 왓카나이 가서 당일이나 다음날 소야곳 보고 삿포로 귀환 일정으로.

 

이번 여행은 스이카 두고 가서 대중교통 이용할 때마다 동전 찾느라 불편했고

한국에서는 카드랑 페이가 잘되서 지폐를 안썻더니 내 싸구려 코치 지갑 안쪽이 서로 늘러붙어서 10창남

결국 은행 돈봉투를 지갑처럼 씀. ㅋㅋㅋㅋ

일본 여행 할 때 지갑이랑 교통카드는 꼭 필요하다고 느낌.

어쨌든 지갑이 헤졌으니 + 해외 나왔으니 면세로 보테가베네타 라는 브랜드 지갑을 사려고 삿포로 다이마루 2층 보테가 가서 구경만 함.

ㄹㅇ 안사고 만져만 보고 구경만 했음.

눈여겨 본 지갑이 소비세 빼고 7.5만엔, 지금 환율로 한국돈 65~70만원 수준이라 못 살건 아닌데 망설이다가 안사고 귀국.

공항 면세점에서 위스키, 발렌타인21년이나 23년도 살까 했는데 이것도 망설이다가 안삼.

게임 할 때는 데이터 쪼가리에 30, 50만원씩 박아댔는데 이상하게 저런 곳에는 돈 쓰는데 엄청 망설이다가 gg치게됨..

난 그냥 존나 짠돌이에 구두쇠인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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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나토

어느새 반년 지나버린 여름 도쿄행 (18.07.26 ~ 07.30 , 4박 5일)

출발 전날 도쿄 날씨 약 40˚ 정도... 일사병으로 쓰러진 사람 속출 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수수료 좀 떼이더라도 날짜를 연기하려 했으나...

당시에는 항공권 결제할 때  XX페이 같은 종류로 결재하면 날짜를 바꿀 수가 없었음

굳이 바꾸려면 항공권을 취소했다가 다른 날짜로 재결재 해야함...

이게 변경 방법이랍시고 항공사 홈페이지에 떡하니 있던거 같은데 어처구니 존나 스고이 했음.

말인지 방귄지... 이건 변경이라고 하지 안잖아. ㅈㅈㅎㄱ 친구들아.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던거 이제야 올리는데 손꾸락이 발꾸락이라 남는 사진 진짜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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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전 인천 공항, 의미 있는 사진은 아니지만 여행 간답시고 구입한 미러리스 카메라로 막 찍어보면서 나온 사진 중 그나마 바닥도 반짝반짝하고 조명도 깨끗해보이는 사진이었음.



이거슨 공항 ATM에서 뽑은 빳빳한 1만엔 지폐.

그리고 군필 여고생쨩 다리털 복실복실

새돈으로 관리를 하는지 손가락 베일거 같은 빳빳함이었음

이 뒤로 원화 + 엔화가 들어있는 지갑을 캐리어에 넣어놓고 수화물 붙여버림

여권이나 항공권은 다른 가방에 넣어둬서 괜찮았지만 덕분에 이른 아침부터 돈이 없어서 밥을 못먹음... 

게다가 인천공항은 삼성페이 아니면 취급도 안해줌.. ㄸㄹㄹ 이거 서러워서 살겠나..



위에는 공항에서 막 찍어본 사진.

별건 아니지만 도자기랑 공항 천장 찍은 사진이 마음에 듬.



이륙하고 나서 찍은 구름 사진. 

갈 때 앉았던 자리가 창가 측이어서 조그만 창문에 밀착해서 열심히 찍음

이륙하고 언제쯤 찍은 걸까... 저 아래 얼핏 보이는 땅은 어디 땅이지?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서 캐리어 찾자말자 먹은 식사

무려 스테이크 덮밥. 맛을 평가하자면 먹을만 했지만 굳이 두번 찾지는 않을 정도.

출발한 날, 첫끼니는 일본에서 먹음. 오오... 기념비적인 음식이로다.



여긴 우에노역. 예약한 숙소에 가려면 우에노에 내려서 죠반선 열차로 갈아타야함...

방향은 미나미센쥬 쪽으로


미나미센쥬역에서 걸어서 10~15분에 위치한 비지니스 호텔 아사쿠사 후쿠다야.

1박 3000엔. 후쿠다야 호텔 2회차.

어차피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싸돌아댕길거라 방문을 잠글 수 있는 방과 에어컨 + 냉장고만 있으면 모든게 OK. 

미나미센쥬에서 2200엔 정도로 더 싼 호텔도 가봤으나 방에 온갖 쩐내가 배겨서 안빠짐.

후쿠다야는 쾌적함. 다만 미친듯한 여름 날씨여서 방문을 열자마자 다다미 냄새가 오지게 뿜어져 나옴. 정신이 혼미해지고 이승 출타할 뻔.

나갈때 창문 활짝 열어두고 나갔다오면 냄새 빠짐.

호텔 1층에 조그만 욕조가 있는 목욕탕이 있는 남자, 여자가 쓸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있음.

이건 위에 아주 싼 호텔도 동일함... 허나 후쿠다야의 장점은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샤워실이 따로 있음. 마찬가지로 1층에 있고 1인용임. 샤워실이 3개인가 2개 밖에 없어서 기다릴 때도 있지만 늦은 밤에 씻을 수 있는 것은 확실한 장점.



짐풀고 늘어지게 쉬니까 4~5시 였었나? 멀리 나가기에는 시간이 애매하고 지친 것도 있어서 꼼짝하기 싫었지만 첫날부터 아무곳도 안가보는게 더 싫었음.

그래서 간 곳이 아키하바라...

아키하바라는 1년에 1번은 와서 이제 어지간한 길은 다 외움.

사진은 라디오회관 입구. 사진은 밝지만 실제는 꽤 어두운 저녁이었음. F값이랑 ISO 이것저것 만지면서 찍었는데 너무 밝게 나옴.



라디오 회관 쪽 길따라 내려가면 보이는 소바 가게. 후지모리 소바

맛도 괜찮고 특대 사이즈가 600엔인가 800엔.

어찌보면 평범한 소바집이지만 매년 와서 먹고감. 이번에도 2번은 갔었나..?

메뉴도 돈까스나 우동, 카레 등등 많지만 특대 소바만 먹어봄.


당시 도쿄에 출장오신 고참분께 연락해서 쪼인함. 만나서 이자카야 ㄱㄱ

생선회, 고래고기, 고등어 초절임, 닭 연골 튀김.

처음 먹어본 고래고기는 감흥 없었음.

콩은 진짜 별거 아닌데 자꾸 손이 감. 하나 씩 까먹다 보면 금새 동남. 저 콩들 에다마메가 한접시에 120엔정도 했었음.

고등어는 그냥 구이인줄 알았는데 시큼한 초절임. 고참분께서는 입맛에 안맞으셔서 혼자 다먹음. 개인적으로는 살짝 취향에 맞음.

연골 튀김은 그... 후라이드 배달시켜 먹으면 닭다리에 붙어있는 허연 연골 튀긴거. 씹는 맛이 똑같음. 상상해보시길...

둘이 얼큰하게 마시고 전철 막차 타고 돌아감. 존경하는 분이랑 휴가 & 출장으로 도쿄에서 만나서 기분 좋게 마심. 기분 좋게 얻어 먹음.

이자카야에서 1만엔 조금 넘김. 잘 먹었습니다.



Posted by 도나토

올 여름 휴가 일본여행을 계획 중이라 여행지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여행 경험이 손꼽을 정도인 저한테는 여행 자체가 완전 미지의 세계라서 아직까지는 기대나 흥미보다는 두려움이 앞섭니다.

 

사실 미지의 땅이 아닌 곳이 어디겠냐마는... 그래도 훗카이도, 후쿠오카 그리고 대마도는 꼭 가보고 싶네요.

 

특히 현재 일본에서 방영중인 애니메이션 하카타 돈코츠 라멘즈의 배경인 후쿠오카의 하카타에 성지순례를 목적으로 가고 싶어요.

 

경험상 재밌게 인상깊게 봤던 애니에서 나오는 지역이라면 갔을 때 후회가 없어요. 오히려 보람이 넘치죠.

 

훗카이도는 원래 작년 말이나 올해 연초에 겨울축제를 목적으로 가보려했지만 시간이랑 돈이랑 추위랑 귀차니즘 때문에 무산됐어요. 아마 갔으면 엄청 추웠겠죠...

 

물론 훗카이도는 겨울 말고 여름에도 볼게 많다고 합니다. 저는 후라노 비에이 지역에서 여름에 피는 라벤더를 직접 보고 싶은 것과 여름철 피서를 목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대마도는 시대의 흐름에 벗어난 듯한 풍경과 자연 경치 그리고 물에 잠긴 신사로 유명한 와타즈미 신사가 있네요. 어렸을 적 다큐에서 보고 언젠가는 꼭 가야지 하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에는 안가겠지만....

 

그리고 도쿄... 도쿄는 누나랑 한번, 친구랑 한번, 혼자서 한번 총 3번이나 가본 곳이라 가게 되면 실패는 없을거 같네요.

 

이제는 도쿄에서 전철 타면서 헤매지도 않고 싸게 잘 수 있는 호텔도 알고 있고 덕후라서 가면 볼 것도 많고 주로 아키하바라 라던가 아키하바라. 물론 3번이나 간만큼 도쿄 밖으로도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저번 분기에 방영했던 저스트 비코즈에서 나왔던 지역이 도쿄랑 가깝다니까 그쪽이나 내청코의 배경인 치바에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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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글을 쓰기 전에는 훗카이도와 후쿠오카 중 훗카이도 쪽으로 반 확정이었는데 막상 글로 적어으면서 정리하니까 예상치 못하게 도쿄가 떡상하고 있네요.

 

글을 다 적은 이 시점에서는 솔직한 마음으로 도쿄>훗카이도>후쿠오카가 됐네요. 도쿄는 안전빵이고 볼게 많지만 다른 지역은 미지의 세계고 무섭거든요.... 그런데도 망설여지는 이유가 이미 3번이나 가본 곳이라 괜히 주변 사람들 눈치가 보이네요. 내 돈 주고 가는 여행인데 말이죠.

 

항공권 가격 생각하면 슬슬 예약을 해야되는데 오히려 고민만 늘었습니다.

 

Posted by 도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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