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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4 워킹홀리데이는 못? 안? 가게 되었다.
- 2023.10.24 12월에 도쿄 7박8일 갑니다 ~ 1
- 2023.09.19 부평역 앞 안경점에서 눈탱이 맞음
- 2023.09.02 여행 후유증, 일하기 싫다. ㅠㅜ 1
2024. 4. 14. 17:01 주저리주저리
워킹홀리데이는 못? 안? 가게 되었다.
워홀 가고 싶었던 이유는 여행 다닐때마다 아쉬웠기 때문에 1년 동안 진득히 다 하려고 생각했다.
일본에 자리 잡을 생각은 없고 1년 채우고 귀국 할 예정이었다.
집에서 독립을 하고 싶어서 1년 간 해외 살이를 하다가 귀국 후 자연스럽게 독립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만드려했다.
비자 준비할 당시에는 타직종(현직장)으로 오고 얼마 안됐고 오자말자 안좋은 일도 겪고 현직장에 확신도 없었다.
가고 싶은 이유는 몇가지 있었지만 지금은 직장도 안정? 되고 미루다 미루다보니 비자 만기 1개월 전이다.
비자 취득 후 약 1년 내 상황도 변하고 생각도 변하고 이래저래 안가는 건지 못가는 건지...
독립을 하고 싶었던 이유가 전 직장이 집에서 멀었고 방2~3개 되는 집에 혼자 살면서 공간을 넓게 쓰고 싶었다.
하지만 전 직장을 그만두고 현 직장으로 오면서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
칠순 바라보는 아버지랑 둘이 사는데 독립하는 것도 거시기해서 독립은 포기했다. 언젠가 때되면 하겠지.
직장도 아예 타직종으로 옴기면서 30이 지난 나이에 신입이 되어버렸다.
앞으로의 경력 관리를 생각하면 워홀로 1년 공백기는 타격이 너무 크다.
게다가 지금 직장에서 급여가 나쁘지 않은데 일본에서 알바하면 급여가 반타작 혹은 2/3 될 것 같은데 쉽지 않다.
워홀을 포기하면 아쉬움이나 미련이 많이 남겠지만 나는 한국에서 뼈묻을 사람이라 현재가 중요하다. ㅠㅜ
나중에라도 3개월을 꽉 채우든 해서 일본 생활은 해보고 싶다. ㅠㅜ
워홀 갈 돈 아꼈다 생각하고 카메라나 사야지.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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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24. 11:38 여행/일본여행
12월에 도쿄 7박8일 갑니다 ~
네이버 카페 플라잉재팬에도 올렸던 글 입니다.
12월 도쿄 여행 계획을 짜면서 크리스마스 쯤 도쿄+에노시마에서 일루미네이션 보는 것을
메인으로 날짜를 잡고 있었습니다.
비행기보다 숙소를 먼저 예약했는데 가성비 호텔 찾아서 8박 잡으니까 30이라 나름 쏘쏘 ~
그런데 크리스마스 끼고 연말 성수기라 그런지 비행기 왕복만 50이 넘더군요.
며칠동안 항공사 가격비교하다가 현타와서 결국 날짜를 변경했습니다. ㅎㅎ
어차피 애인도 없고 혼자 여행가는데 크리스마스는 사치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원래 계획 - 12.19 ~ 12.27 ( 8박9일 ) 비행기 50 + 호텔 30 = 80만원
변경 - 12.13 ~ 12.20 ( 7박8일 ) 비행기 36 + 호텔 26 = 62만원 ( 18만원 절감 )
일정이 하루 줄긴했지만 충분히 긴 시간이니 이제 기다릴 일만 남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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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출발하는 날은 아침 비행기 타서 여행지에서 점심먹고,
돌아오는 날은 여행지에서 저녁까지 먹고 늦은 비행기 타는 여행을 선호합니다.
국내 LCC 항공사 전부 들락날락 하면서 취향 맞춰서 알아본 표 중에 유류할증 + 세금 포함, 원화 결제 가능한 곳 기준
최종 결제 가격이 제일 저렴한 표는
인천 -> 나리타 19일 에어서울이나 에어부산, 에어프레미아가 19~20만원
13일 에어프레미아가 16만원 <- 저는 요거 타요
나리타 -> 인천 27일 에어서울이 약 30만원
20일 진에어가 약 20만원 <- 올때는 요거 탑니다.
귀국표는 27일 이후로 가격이 더 비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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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원 아낀 돈으로 로우로우 기내용 캐리어 아니면 스마트폰 짐벌 사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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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 19. 18:31 주저리주저리
부평역 앞 안경점에서 눈탱이 맞음
안경 렌즈를 바꿀 때가 되서 기왕이면 좋은거로 하려고 검색해보다가 어느 안경점을 알게됐습니다. V
부평역 8번 출구 앞에 있고 네이버 리뷰 보면 검안도 잘해주는 것 같아서 거기로 다녀왔습니다. I
리뷰대로 고오급 장비로 이것저것 검사해 주기는 하는데 결론 먼저 말하면 눈탱이 맞고 왔네요. P
검안이 끝나고 상담하면서 하는 말이 안
눈이 너무 나쁘다. 경
같은 두께의 렌즈라도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다. 원
고객님보다 눈이 좋으신 분들도 60만원 ~ 100만원 렌즈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다.
이러면서 은근슬쩍 비싼 렌즈로 유도, 권유를 합니다.
이때부터 영업사원이 앞에 있는것 마냥 많이 쌔했음. 30~40만원 정도 생각이었는데 팍 식음.
그런데 저도 20년 이상 안경을 끼고 산 사람이라 제 눈 디옵터가 어느정도 되는지 알고 있고
지금 렌즈 굴절률 몇인지 국산 외산 가격차 심한거 등등 최소한의 지식은 있습니다.
안경 렌즈는 쓰다보면 코팅도 벗겨지고 기스도 가는 소모품이라고 생각해서
확고하게 "케미글라스 단면비구면 1.74" 로 해달라니까 12만 8천원 달라고 합니다.
ㅅㅂ? ㅋㅋ 국산이니까 으뜸에서 하는 것보다 비싸봐야 조금 비싸겠지 했는데 2배 차이.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그 날은 시간도 없었고 발품 팔기도 귀찮았는데 그냥 나올껄 그랬습니다.
케미 1.74면 여벌 렌즈 쓸테니 바로 나오겠지 하고 결제 했는데 3일 걸렸습니다.
그렇게 3일 걸려서 받은 안경은 전에 쓰던 안경 렌즈보다 존나 두꺼운 렌즈였습니다.
전에 쓰던 테보다 작은 테로 바꾼건데도 렌즈 옆면이 훨씬 두꺼운거 보니 1.60 렌즈도 아닌거 같네요.
아마 케미도 아니겠지요. 눈탱이 재대로 맞았습니다.
진짜 용팔이 폰팔이 차팔이 만큼 악질인게 안팔이라더니 틀린게 없네요.
인천 부평역 8번 출구 쪽 건물 2층에 있는 v요인ip 안경원 가지마세요.
네이버 리뷰대로 검안은 잘해주는데 안팔이 입니다.
이미 끼운 렌즈 그나마 외산 렌즈로 안맞춘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그냥 쓰고 있고요.
몇년 막 굴리다가 코팅 많이 벗겨지면 다음엔 눈탱이 맞지 않고 좋은 거로 바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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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 2. 12:34 주저리주저리
여행 후유증, 일하기 싫다. ㅠㅜ
9월 1일 어제 귀국.
그리고 오늘 출근 예정 대충 이제 집 나서야함...
여행 갔다오니까 스스로가, 내 주변이 전부 초라하게 느껴진다.
짧지만 하루하루가 특별했던 비일상에서 원래 나의 일상으로 돌아온 느낌이다.
아마 여행을 갔을 때는 놀고 싶을 때 놀고, 먹고 싶은 거 먹고, 무언가에 구애받지 않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었지만
집으로 돌아오면 다시 돈을 벌려고 아득바득 일을 해야하니까 거기서 오는 괴리감이 여행후유증이 아닐까 싶다.
자, 다시 돈 벌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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